[인터넷]네이버, 어린이 인터넷 윤리 교육 실시

  • 입력 2001년 4월 19일 09시 46분


네이버컴이 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www.jrnaver.com)가 '어린이 인터넷 윤리 교육'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쥬니어네이버의 '어린이 인터넷 윤리 교육'은 어린이들이 해킹, 네티켓, ID도용, 음란물 방지, 욕설 및 비방, 게임 중독, 바이러스, 사이버 도둑질 등 인터넷 윤리 관련 내용을 온라인으로 들은 뒤 간단한 시험을 치르고 수료증을 발급 받게 해주는 서비스다.

쥬니어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3월 회원 100만 돌파 기념으로 실시한 어린이 인터넷 사용실태 결과에서 어린이들은 채팅 중에 욕설이나 좋지 않은 말을 접한 경험이 50.6%에 이르렀다" 며 "네티켓을 포함한 인터넷 윤리 교육이 절실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어린이 인터넷 윤리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일선 학교나 가정에서 간단히 다운로드를 받아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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