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中간부 12명 '부실채권 정리' 연수

  • 입력 2001년 4월 15일 18시 41분


한국 자산관리공사(KAMCO)는 16일부터 5일간 중국 국영 화융자산관리공사 간부 12명을 대상으로 부실 채권 정리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공사측은 “최근 중국이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 부실채권 유동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ABS발행, 국제 입찰, 워크아웃, 기업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부실 채권 정리기법이 교육된다”고 밝혔다.

김천홍(金天洪)본부장은 “중국이 5000억달러(약 650조원) 규모의 부실 채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부채의 출자전환방식으로 부실 채권을 처리해 왔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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