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한국대표팀 출국

8일 오후 1시30분 일본 요코하마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월드컵 한일공동개최 기념 덴소컵 2001 한일대학선발팀 친선축구대회’(동아일보 아사히신문 공동주최)에 출전할 한국 선발팀이 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국과 일본 대학축구 간판 스타들이 맞붙는 이번 대회는 97년 시작돼 그간 양팀 상대전적 2승2패의 팽팽한 접전을 거듭해왔다.

임고석 한국팀 감독은 “이번 대회는 8월 베이징 유니버시아드는 물론 한일 양국 축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지난해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출정 소감을 밝혔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