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 승차권 복권제 유보

  • 입력 2001년 4월 3일 18시 45분


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 자동판매기로 승차권을 사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당첨금을 주는 ‘지하철 승차권 복권제’의 시행이 유보됐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3일 “청소년들의 사행심 조장이라는 비판적 여론을 수용, 복권제 시행을 유보했다”며 “대신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7, 8월경 ‘교통카드 사은추첨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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