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대통령 오기정치만 매달려"

입력 2001-03-25 17:10수정 2009-09-2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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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요즘 더욱 '오기정치'에만 매달리고 있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재발탁된 이해찬 최고위원이 자신의 정책 실패를 정당화하기 위해 무리수와 자충수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만 뽑는 선거는 전부냐 아니냐는 식으로 진행된다(이상수 민주당 원내총무, 24일 정부통령제 도입을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며).

▽다른 당의 일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김철 민국당 대변인, 24일 민국당과 민주당이 야합하려 한다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매년 중형차 한 대 값이 나가고 있다(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25일 한 학기당 몇 백만원씩 하는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며).

▽미국의 도전에는 도전으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 24일 미국의 재래식 무기 감축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례없는 실존적 위기가 도래했다(앙드레 게랭 프랑스 공산당 의원, 24일 르몽드지 기고문에서 최근 선거에서 참패한 공산당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개를 잡아먹기 때문에 개들이 없을 뿐이다(클로드 베베아르 파리올림픽유치위원장, 24일 2008년 올림픽을 베이징에 유치하려는 중국이 인민일보를 통해 파리에는 개들이 너무 많아 그 배설물 때문에 지저분하다고 말한 데 대해).

▽중국은 미국의 거대한 시장이며 미국 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한다(첸지천 중국 부총리, 23일 미국 경제인협회 초청 강연에서).

▽이번 도난은 절도범의 높은 안목에 따른 것이다(미하일 피오트롭스키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장, 23일 프랑스 화가 제롬의 작품 할렘의 목욕탕 을 훔쳐간 범인이 작품을 보는 눈이 있다며).

▽지금 누리는 위세가 부메랑이 돼 자신의 정치생명을 끊을 수 있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24일 정치인은 권한이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며).

▽노인들도 컴퓨터 때문에 주눅들지 말고 신세대 할아버지 할머니답게 음악을 들어가며 마우스를 움직이고 키보드를 두들겨 보자(조정선 서울 미성초등학교장, 25일 출간한 노인들을 위한 컴퓨터 입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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