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스피컴텍 등 10개업체 코스닥 노크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50분


코스닥위원회는 22일 시큐어소프트 애니넷 등 10개 업체가 코스닥등록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42개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6개업체는 이미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10개사는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4∼5월중 공모를 실시해 5∼6월중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10개사 가운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가장 큰 곳은 통신전송장비 제조업체인 에스피컴텍. 지난해 1029억원의 매출에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의료,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아이씨엠은 희망 공모가가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할 때 5만원∼7만5000원으로 10개 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

시큐어소프트는 침입차단시스템, 암호인증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보안 전문업체이며 아이티와 테크메이트는 통신장비를 전문으로 만든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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