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선주/이삿짐센터 횡포 없어져야

  • 입력 2001년 3월 20일 17시 52분


얼마 전 동생이 이사를 했다. 이삿짐을 옮긴 뒤 정리정돈까지 해준다는 포장이사를 이용하기로 하고 한 포장이사업체에 의뢰했다. 그런데 이사 당일 인부를 1명 더 불러야 한다며 7만원을 더 요구했다. 난색을 표하자 고압적인 자세로 이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물었다고 한다. 동생은 급한 마음에 7만원을 더 주기로 하고 짐을 옮겼다. 그런데 짐을 다 옮긴 후에는 일부 가재도구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화장실과 베란다 등에 놔두고 돌아갔다고 한다. 너무 화가 나서 내가 직접 전화로 항의까지 해 사과를 받았다. 이사철을 맞아 이삿짐센터 직원들은 좀 더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선주(서울 영등포구 양평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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