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영세(金榮世)충북교육감이 17일 오후 3시 40분경 인질극이 벌어진 충북 충주의 예성여고에 뒤늦게 나타나 큰 소리로 “언론계가 교육계를 너무 비판하니까 (학교를) 우습게 봐 이꼴이 난 것 아니냐”며 엉뚱한 말…▽…김교육감은 이 발언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 “교육계를 사랑해달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으나 주위에선 “검찰수사를 받으면서 언론에 갖고 있던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해석들….
<충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