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국전력, 발전부문 분할계획안 통과

  • 입력 2001년 3월 16일 18시 49분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별관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전력산업구조개편의 핵심인 발전부문 분할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전 발전부문은 당초 일정대로 다음달 2일 5개 화력발전과 1개 원자력 자회사로 분할된다.

이날 주총 개회를 앞두고 한전 노조는 오전 9시부터 조합원 100여명을 동원, 한전 분할 과 민영화에 반대하며 주총 저지를 시도했으나 전날부터 주총장 주변을 에워싼 경찰의 원천봉쇄로 진입에 실패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