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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4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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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여행해본 사람들은 ‘AAA’를 기억할 것이다. AAA는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으로 정평이 난 자동차관리 기업이다.
‘한국판 AAA’로 불리는 ‘카마스’도 그런 면에서 자동차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마스(대표 연제현)는 온라인(www.camas.co.kr)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자동차 종합관리기업의 기치를 내걸었다.
카마스의 사업분야는 크게 3가지. △자동차 관련 종합 네트워크 구축 △신차―중고차―보험―폐차 등 자동차 애프터 마켓과 관련된 시스템 보유 △휴대전화를 이용한 정보제공 및 자가진단 시스템 가동 등이다.
연대표는 “한통프리텔(016), 한통엠닷컴(018)과 기술제휴해 고장시 차량응급조치 방법은 물론 부품가격정보 등 차량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품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운전자들이 터무니없는 수리가격을 지불하는 관행을 막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과 휴대단말기를 통해 운전자들이 원하는 각종 자동차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보험갱신일, 자동차 검사일, 오일교환시기 등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별 정보도 제공된다. 또 차량관리에 관한 궁금증을 상담하는 기술 지원팀의 도움도 받는다. 카마스의 차별화된 특징은 400여개 자동차 정비업체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면서 공정가격을 고객들에게 제공할수 있다는 점. 연 대표는 “믿을만한 정비센터를 알려주고 적정한 수리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실제 이득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카마스는 최근 사이트를 개편, 인터넷으로 신차와 중고차 매매, 폐차는 물론 보험 등 자동차 관련 금융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자동차 토털 사이트로 탈바꿈했다. 또 손보사의 비상 출동 서비스 용역도 대행해 준다.100여곳의 영업점을 가동해 ,고객의 차량을 수시 점검하고 교환이나 수리해야 할 부품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실시중이다. 문의 02―858―5611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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