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키카축구공 중국프로리그 공식 경기구로

  • 입력 2001년 3월 2일 18시 44분


폭발적으로 축구팬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에 국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키카(KIKA)사가 생산하는 ‘키카 삼바 슈퍼 5호공’(사진)이 공식 경기구로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키카는 최근 중국축구협회와 2001년 여자축구경기와 중국 프로축구 을급리그 축구공 후원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키카 삼바 슈퍼 5호공’을 공식 경기구로 제공하기로 했다.

순수 국내 브랜드의 축구공이 중국에서 공식 경기구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키카는 1995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현지 생산업체에서 축구화의 임가공을 해오고 있으며 키카 브랜드로 1999년 톈진 테다축구팀을 시작으로 2000년 지린성 옌볜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지법인인 ‘키카 톈진국제무역 유한공사’를 인가받은 바 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