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명품관' 15일 문열어

  • 입력 2001년 3월 2일 01시 52분


인삼과 공예품, 장애인 생산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천 명품관’이 15일 문을 연다.

인천시는 지역 장애인과 공예인들의 자활의지와 생산의욕을 북돋기 위해 남구 주안1동 구 공무원연금매장 자리에 공예품 등을 파는 ‘인천 명품관’(지상 3층)을 개설하기로 했다.

1층 매장(80여평)에는 장애인 생산 제품을 판매하는 곰두리 공판장 및 인삼판매장, 공예품 판매장이 들어서며 시중보다 5∼40% 싸게 판다.

곰두리 공판장에서는 신발류, 종이 공예품, 한복, 조명기구, 화분, 화장지 등이, 공예품 전시장에는 도자기, 목공예, 전통자수, 한지공예 등이 각각 전시, 판매된다.

또 강화인삼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인삼판매장에는 수삼과 홍삼, 꿀, 건강 약재가 판매된다.

2층에는 건강식품과 생약 등을 제조하는 장애인 생산시설(50평)과 영, 유아 보육에 관한 정보와 상담, 지도를 담당하는 보육정보센터(50평)가 들어선다.

3층은 시 종합자원봉사자 센터와 공무원 출신 친목단체인 인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사무실로 사용된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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