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해병대, 인터넷 커뮤니티로 헤쳐 모여

유무선 인터넷 솔루션 업체 드림인테크는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 으로 유명한 해병대에 사이버 커뮤니티 해병전우회 (www.rokmc.org)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병전우회가 사이버 커뮤니티를 구축하게 된 것은 드림인테크 (www.dreamintech.com)가 실시한 ‘홈페이지 무료 구축 이벤트’에 응모해 당선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차로 무료 커뮤니티 솔루션을 공급받은 해병전우회 커뮤니티 공간 ‘마린카페’는 기수별 모임은 물론 해외지역 전우회와 해병 애인들의 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80만 명의 전우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불치병을 앓는 어려운 전우도 돕는 등 의미 있는 만남의 장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터넷 해병전우회 운영자인 맹경수씨는 “커뮤니티 구축 후 일일 가입회원이 2~3배가 넘고 있으며, 해외지역 참여도 활발해 전세계 해병전우의 참여가 높다”고 밝혔다.

드림인테크는 자사 커뮤니티 구축 솔루션 “엔프라 21”을 이용해 사회단체, 학교, 동호회등을 대상으로 무료 커뮤니티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