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 업종 초강세 … 음반업체는 하락세로

  • 입력 2001년 2월 15일 10시 46분


반도체 국제가격이 오랜만에 반등하자 15일 국내 반도체제조업체와 반도체 장비업체의 주가가 큰 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9시 30분현재 거래소의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27% 상승중이다. 현대전자도 2.78% 오름세.

코스닥의 주성엔지니어링은 상한가에 접어들었다. 전일대비 1070원이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9.80%, 파이컴은 9.21% 큰 폭 오름세다.

미래산업(+6.76%), 디아이(6.50%), 아큐반도체(+6.57%), 화인반도체(+5.26%), 아토(+7.44%), 케이씨텍(+6.43%). 반도체 관련주는 너나 할 것 없이 강세다.

전날 북미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64메가(8×8) SD램 PC133와 64메가(8×8) SD램 PC100 가격이 각각 4.17%와 5.60% 올랐던 것이 반도체 업종의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전날 무더기 상한가를 보였던 음반업체들은 이날 모두 내림세로 돌아서 종목별 순환매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바이오주가, 13일에는 교육관련주가 각각 하루씩 초강세를 보이다가 수그러든 적이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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