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창수/카드현금서비스 계속해야

1월 28일자 A7면 '카드 현금서비스 급증' 기사를 읽었다. 관계당국이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대폭 하향조정하거나 아예 현금서비스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탁상행정의 표본을 보는 것 같아 반대한다. 신용카드 서비스는 성실하게 신용을 쌓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신용카드를 이용해 급한 금전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도 많다. 정부는 현금서비스를 꼭 폐지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김창수(인천 연수구 연수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