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별주부 해로>개봉 올 여름으로 연기

  • 입력 2001년 2월 9일 12시 16분


오는 17일 개봉예정이었던 국내 창작애니메이션 <별주부 해로>의 극장 개봉일이 7월로 미뤄졌다.

미국 외에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과도 해외배급계약을 성사시킨 (주)한신 코퍼레이션측은 "미국과 유럽 개봉시기에 맞춰 국내에도 동시개봉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는 판단해 개봉을 늦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별주부 해로>는 올 여름시즌 미국전역 500개와 국내의 60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주)한신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김덕호 감독의 <별주부 해로>는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토대로 한 애니메이션. 미국의 CEO필름과 미니멈 개런티 6백 13만 달러(약 75억원)에 배급계약을 맺고, 미국내 메인스트림 전국 흥행결과에 따라 추가 로열티를 받기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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