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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6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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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8일 콜금리 인하는 물론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인하를 시사하면서 상승세로 반등한 것.
동부증권은 6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증가와 1월 세전이익의 급증으로 증권주들이 2월 최대 유망업종이라고 추천했다.
오는 8일 25bp의 콜금리 인하는 물론 추가금리 인하시 증권업종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콜차입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1월처럼 개인투자자의 적극 참여로 위탁수수료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증권업계의 1월 세전이익이 4139억원에 달할 것으로 동부증권은 추정했다. 이것은 지난해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동안 벌어들인 4561억원과 맞먹는 액수다.
증권사별로는 삼성(700억원 추정치) 현대(600억원) 대신(414억원) 동원(400억원) LG투자증권 (400억원) 대우(32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권사들은 1월 순이익이 급증하면서 단기상승폭을 뒷받침했다"며 "한국은행이 8일 콜금리를 인하하면서 추가인하 가능성만 시사하면 새로운 반등을 기대해도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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