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하숙 자취방, 고시원 등을 찾는 사람들이 들러보면 도움이 되는 인터넷 사이트로 ‘아이룸(www.iroom.co.kr)’이 있다. 무료로 운영되며 번거롭게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초기화면 위쪽 메뉴에서 원룸, 하숙, 자취, 자숙(잠만 자는 방), 고시원 등 임대 유형을 고른다.
자취를 선택해보자. 서울 경기 인천 등 각 지역 중 서울, 다시 관악구를 클릭하면 위치, 구조, 평수, 제공하는 서비스,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담은 임대물건 목록을 볼 수 있다. 다른 임대 유형도 마찬가지.
적극적으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임대물건을 구하려면 상단메뉴의 ‘방구해요’를 선택해 원하는 임대 유형과 지역, 희망가격,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같이 방을 쓸 사람을 찾는 ‘룸메이트’ 메뉴도 재미있다.
공급자들도 ‘임대등록’ 단추를 눌러 네티즌들에게 임대물건을 선보일 수 있다. 정보올리기 버튼을 이용, 원하는 시기에만 임대물 정보가 보이도록 할 수 있다. 역시 무료.
각 정보 입력단계 화면 하단에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조건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때 필요하다.
99년 10월 오픈한 사이트로 최근 하루평균 방문자 수는 2만∼3만명. 올해 말쯤에는 공급자부터 단계적으로 유료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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