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실시된 50회차 예보채 입찰에서 좋은 금리를 써낸 6개기관에 2000억원어치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찰에는 13개 기관 8100억원이 참여했으며 당초 예정금액은 1조1000억원이었다.
기관별로는 하나증권 1000억원,수협 300억원,대우 동부증권 및 산업은행 각 200억원,한화증권 100억원 등이다.
당초 예정보다 입찰실적이 저조한 것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장기채 매수를 꺼린 채 관망하고 있는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