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전문가들은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위험관리에 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즉 지난 26일 순매도했던 5500계약을 환매수로 정리하면서 미국금리이후 세계증시의 추세를 지켜보겠다는 의중을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박광규 동부증권 선물옵션팀 대리는 "오늘 환매수하더라도 이득을 실현할 수 있고 또한 금리인하이후 미국증시를 포함한 세계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5500계약의 매도물량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금리인하폭이 예상보다 커 세계증시가 급등할 경우 매도포지션에서 손실을 입기 때문에 이를 줄인다는 설명이다. 박 대리는 31일이전까지 외국인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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