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나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장관은 영남권 득표력이 TK출신인 김대표보다 약해 김대통령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할 것이라는 게 장최고위원의 분석. 그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도 정치적 뿌리가 같은 김대표를 후보로 내세우는 데 동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장최고위원은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사람인 김대표를 후보로 내세우는 것은 역사의 후퇴를 넘어 반역사적 음모로서 결코 그대로 실현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최고위원은 또 김대통령이 4년 중임의 정 부통령제 개헌을 통해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같은 사람을 부통령후보로 내세우려 할 가능성도 있으나 개헌 역시 실현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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