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법률대책특위' 구성…안기부돈 사건 대응

  • 입력 2001년 1월 26일 18시 08분


한나라당은 26일 안기부 돈 선거자금 유입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야당수호 법률대책 특위'(위원장 박희태·朴熺太부총재)를 구성하고 형사문제는 안상수(安商守), 민사는 김용균(金容鈞)의원이 각각 맡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위는 또 안기부 돈이 신한국당에 유입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당측이 한나라당과 소속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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