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포커스]포틀랜드 'No.22' 드렉슬러

입력 2001-01-22 17:35수정 2009-09-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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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드(The Glide·활주)' 클라이드 드렉슬러의 배번(22) 은퇴식이 포틀랜드 틀레일블레이저스의 홈구장 로즈가든에 오는 3월7일(한국시간) 거행된다.

북미프로농구(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된 드렉슬러는 통산 득점(18,040점), 리바운드(5,339개), 스틸(1,757개)부문에서 포틀랜드 구단 기록을 갖고 있고 통산 어시스트(4,993개)는 2위에 올라 있다.

휴스턴대학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뛰어든 드렉슬러는 83년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에 지명되어 12년동안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지난 31년 동안 포틀랜드를 거쳐간 수많은 선수 중 홈팬들로 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렉슬러는 1990년과 1992년 팀을 NBA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90년엔 '배드보이'로 유명했던 디트로이트에, 92년엔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의 벽에 번번히 막혀 우승문턱에서 주저앉았다.

95년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 된 드렉슬러는 그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챔피언반지를 손에 넣고 3시즌을 더 뛴 후 98년 은퇴했다.

지난 92년 '원조드림팀'의 멤버로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드렉슬러는 15년의 선수생활 동안 1만8,040득점,5,339리바운드,4,933어시스트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면모를 과시하며 각종 랭킹에서 여전히 상위에 올라 있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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