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조흥-제일-서울은행 예금금리 또 인하

입력 2001-01-19 23:37수정 2009-09-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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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실세금리하락에 따라 수신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이를 다시 내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수신금리를 인하키로 한 은행은 현재 조흥 제일 서울은행 등 3군데이고 국민 한빛은행도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를 6.8%에서 6.6%로 결정했고 서울은행도 0.3%포인트 내려 1년짜리 정기예금을 6.5%로 고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18일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를 6.8%에서 6.5%로 낮췄다. 제일은행도 금리를 내리기로 결정하고 금리인하 폭을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6%선을 돌파해 역마진의 우려가 여전히 있는 데다 1월에는 대출수요가 적어 자금의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즉 은행측은 어차피 돈이 넘치기 때문에 더 이상 예금을 받지 않아도 좋다는 입장. 최근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5.7%까지 떨어져 은행 입장에서는 수신금리를 6.5%로 잡더라도 여전히 자금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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