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총자산 1000억미만 신용금고, 주식투자·기업대출 제한"

입력 2001-01-18 18:48수정 2009-09-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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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이 1000억원 미만인 64개 소형 신용금고는 유가증권투자와 기업대출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된다. 또 총자산이 1000억원 이상인 62개 금고는 합병 등으로 자산규모를 키워 지방은행과 경쟁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국의 한 관계자는 18일 “올 들어 금고에 다시 예금이 모여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형 금고는 ‘일수대출’ ‘소액대출’ 등 소매금융에 주력하되 주식에 투자하거나 기업에 대출하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들 소형금고가 위험관리시스템이나 주식투자전문가 등을 갖추지 못해 손실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자산 1000억원 이상인 경우엔 자산운용에 제한이 없다.

한편 지난해 말 ‘러시’를 이뤘던 신용금고의 자금인출은 일단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금융권에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총수신이 약 4조원 줄었으나 이달 들어 15일까지만 다시 4490억원이 증가한 것. 이에 따라 하루 평균 20억원의 예금이 몰리는 한솔 프라임 푸른 등 우량금고들은 1월 말 또는 2월 초부터 1년 정기예금 금리를 0.5∼1.0%포인트 인하한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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