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다음, 지난해 4분기 영업흑자 달성 공식발표

  • 입력 2001년 1월 18일 11시 40분


다음은 코스닥등록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4.4분기 1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www.daum.net)은 18일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8% , 3.4분기 대비 41% 증가한 1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급격한 매출 증가와 비용의 효율화로 인해 코스닥 등록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음은 작년 총매출액이 전년대비 270% 성장한 약 2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실은 주식보상비용 등의 감소로 3.4분기 누적손실 대비 13억원 감소한 약 56억원으로 추정했다.

다음 이재웅 대표는 "광고주 기반 확대와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인해 올해는 20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며 "연간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0일 올해 1000억원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 실현을 목표로 서비스 질 확보, 인터넷 광고 및 전자상거래 매출 확대,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요지의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음은 오는 3월 초 감사가 끝나는 대로 2000년 실적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현주<동아닷컴 기자>ficti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