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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6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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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119로 전화하면 119구급대가 5분 내에 현장에 출동한다. 특히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을 당하면 무리하게 환자를 옮기면 상처가 악화될 수 있다.
②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맥박이 잘 뛰지 않으면 기도유지 인공호흡 심장압박 등을 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있으면 기도가 막힐 수 있는데 출혈 등 눈에 띄는 것만 신경쓰면 숨을 못쉬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③불필요한 처치는 응급실 도착시간을 늦춰 치료에 방해가 된다. 손을 심하게 베인 경우 출혈을 막기 위해 상처 부위를 깨끗한 거즈로 감싸거나 손으로 누르고 병원에 가면 좋지만 약국에서 지혈제나 항생제를 사 상처에 뿌리고 응급실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
④무조건 큰 병원만 고집하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1339로 전화를 걸면 전국 12개 권역별로 개설된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돼 가까운 응급 의료기관이나 종합병원, 당직 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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