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라이코스코리아 "올해 역점사업은 아시아 B2B 강화"

  • 입력 2001년 1월 16일 12시 00분


라이코스코리아는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 전개를 올해 최대 목표로 정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16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폴 등 총 10개국에 이르는 라이코스 아시아 네트워크를 통해 B2B를 강화하는 것을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추진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네트워크간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유를 통한 수익확대다. 이를 위해 라이코스 코리아는 지난 11일 라이코스 재팬(www.lycos.co.jp)과 공동으로 온라인 면세점을 오픈한 바 있다. 라이코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유는 물론 솔루션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두번째는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이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물론 외부 CP(컨텐츠 제공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서비스의 해외 판매를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미 원아이디 솔루션, 클럽 솔루션인 온네트를 수출했으며 플래시 게임인 '스피노스' 의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라이코스 코리아의 가종현 대표는 “올 한해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B2B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이를 발판으로 올 하반기나 내년 초부터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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