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600∼650선에는 매물부담 거의 없어"동부

  • 입력 2001년 1월 16일 08시 44분


지수대별 누적 거래량을 분석할 때 600~650선의 매물부담이 가장 적어 곧 매물공백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은 16일 "종합주가지수가 590∼600선 초반에서 매물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600~650선의 물량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600선에만 안착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작년 4월 이후 지수대별 누적거래량을 살펴보면 600~625선의 거래량이 18억주, 625~650대의 거래량이 3억주로 650포인트까지의 누적 거래량이 21억주에 불과하다.

이는 현 지수가 마지막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575~600대 60억주의 30% 수준에 불과한 물량이다.

동부증권은 "기술적으로는 120일선이 위치한 605와 작년 9월 갭을 발생시키며 하락한 620대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이 연말 거래없이 폭락한 이후 급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을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다는게 동부의 설명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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