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창' 뉴욕-'방패' 볼티모어 결전

입력 2001-01-15 18:50수정 2009-09-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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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레이번스가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정상을 다투게 됐다.

뉴욕은 15일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내셔널컨퍼런스(NFC) 결승에서 컨퍼런스결승 타이기록인 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쿼터백 케리 콜린스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에 4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콜린스는 이날 NFL 컨퍼런스결승 패싱전진기록(381야드)도 갈아치웠다.

뉴욕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아이크 힐리아드가 콜린스의 46야드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연결한 데 이어 불과 15초 뒤 미네소타의 실수를 틈타 다시 터치다운에 성공해 14―0으로 앞서나가 승기를 잡았다. 뉴욕이 슈퍼볼에 진출하긴 10년 만의 일.

‘방패’의 볼티모어도 ‘창’의 오클랜드 레이번스를 16―3으로 누르고 팀 창단 최초로 슈퍼볼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NFL 한 시즌 최소실점기록을 갈아치운 볼티모어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회를 노리다 2쿼터 초반 쿼터백 트렌트 딜퍼의 짧은 패스를 받은 새논 샤프가 96야드를 내달아 터치다운까지 연결해 기선을 제압했다.

아메리칸컨퍼런스 러싱 공격 1위 오클랜드는 역습을 노렸지만 쿼터백 리치 개넌이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볼티모어 수비수의 태클에 어깨를 다쳐 필드를 떠난 뒤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채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슈퍼볼은 29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다.

<이스트루더포드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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