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마늘재배농가 83억 지원키로

입력 2001-01-11 22:42수정 2009-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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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중국산 마늘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의성과 영천, 군위 등 토종마늘을 주로 심고 있는 7개 시 군에 올부터 2005년까지 8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는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마늘과 토종마늘을 차별화하기 위해 국산 마늘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센터를 설치하며 마늘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올해 20억원을 들여 우량 종자 184t을 생산, 보급하는 한편 파종 및 수확기계, 선별기 등 마늘 관련 농기계 76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경북이 전국 토종마늘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임에도 소비형태의 변화로 마늘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감안, 포장재를 바꾸고 토종마늘임을 알리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며 수확기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출하량을 조절토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종자비를 7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생산성은 30% 가량 높아지므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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