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평균매매단가 13개월만 4000원선 붕괴

  • 입력 2001년 1월 9일 10시 20분


코스닥지수가 올들어 23.62%나 급등했음에도 불구, 코스닥시장의 평균매매단가는 3000원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작년부터 지난 8일까지 평균매매단가(거래대금/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평균매매단가는 3694원으로 최근 13개월만에 4000원대가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소는 8일까지 평균매매단가가 5,666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작년 11월(5,022원)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나누는 평균매매단가는 작년 1월만해도 거래소가 1만4898원, 코스닥이 2만1873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작년초 대비 코스닥은 82.76%, 거래소는 61.96%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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