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마미희/전호번호 삭제 뭐가 힘들다고

  • 입력 2001년 1월 8일 16시 18분


이상한 전화가 가끔 걸려와서 지난해 12월 27일 한국통신에 전화로 114 안내 전화번호를 삭제해 달라고 했다. 다음날 114 안내에서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 인터넷(한미르)에서도 삭제해 달라고 의뢰했는데 114 안내에서 삭제된 3일 후에 삭제된다고 들었다. 그러나 1월 3일에 확인해 보니 삭제돼 있지 않았다. 분명히 인터넷상의 안내문에는 국번없이 100으로 전화해서 해당 전화번호 삭제 요청을 하면 한미르 전화번호 안내에서도 삭제된다고 돼 있었다.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계속 삭제를 요청했고 메일을 읽은 것도 확인했는데 7일까지도 삭제되지 않았다. 요즈음 정보 전달이 빠른 만큼 그 부작용도 크다. 한국통신은 더 빨리 서비스했으면 한다.

마미희(경기 부천시 원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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