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청 개편은 관료 주도의 정책 결정을 ‘정치 주도’로 바꾸고 행정의 투명화와 정부기관의 주도권 다툼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총리의 권한도 대폭 강화돼 다른 성청보다 한 단계 위인 내각부가 총리 직속으로 신설됐다. 내각부에는 예산편성과 경제정책의 기본방침을 협의하는 경제재정자문회의가 설치됐다.
지금까지의 정무차관 대신에 전원 국회의원인 부대신(22명)과 정무관(26명)직도 신설돼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는 6일 개편 후 첫 각의에서 “관료들이 구 조직에 대한 향수를 버리고 국민을 중시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일본의 새 성청이름 | ||||
옛 이름 | 새 이름 | |||
총리부 경제기획청 오키나와개발청 금융재생위원회 | 내각부 | |||
우정성 자치성 총무청 | 총무성 | |||
법무성 | 법무성 | |||
외무성 | 외무성 | |||
대장성 | 재무성 | |||
문부성 과학기술청 | 문부과학성 | |||
후생성 노동성 | 후생노동성 | |||
농림수산성 | 농림수산성 | |||
통산산업성 | 경제산업성 | |||
운수성 건설성 홋카이도개발청 국토청 | 국토교통성 | |||
환경청 | 환경성 | |||
방위청 | 방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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