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첨단기술주, 상반기에는 반등 없다"메릴린치

입력 2001-01-03 11:28수정 2009-09-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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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첨단기술주의 반등이 상반기에는 어려울 것이며 수익률도 작년 32%에서 올해는 10%에 머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메릴린치의 투자전략가 밀루노비치의 말을 인용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밀루노비치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첨단기술에 대한 지출증가율이 작년 26%에서 올해 16%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인터넷과 관련된 기술향상으로 컴퓨터 데이터 스토리지나 광학섬유업계의 약진을 예상했다.

그는 또 작년 말 메릴린치의 조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모바일기기, 전자메일 장치, 데이터 스토리지와 서버등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으나 컴퓨터나 컨설팅 그리고 데이터분석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방준비이사회가 금리를 인하해 수익 모멘텀이 발생하는 하반기가 돼야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미국기업에 편중돼 있는 첨단기술 포트폴리오의 조정을 권유했다. 그는 한국의 삼성전자나 일본의 넷원시스템, 히타치, 교세라 같은 아시아의 첨단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도록 추천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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