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합병반대용 노조파업은 불법＂

▽이제 우리는 스스로를 퇴출세대라고 부른다(동아닷컴 네티즌, 21일 40대를 일컬으며).

▽이미 충격을 넘어서 체념의 단계에 들어갔다(서울 강남의 한 증권사 직원, 21일 양대 증시가 연속 폭락하자 객장이 마치 폐장분위기를 방불케 한다며).

▽합병 반대를 명분으로 하는 노조 파업은 불법(김정태 주택은행장,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에 앞서 주택은행 노조는 파업을 강행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연말연시 나무에게 전기 고문은 그만(환경운동연합 관계자, 21일 서울 중심가 일원 가로수에 장식용으로 휘감은 오색 전등이 나무 생장에 지장을 줄 것이라며).

▽전혀 농담만은 아닐 것(미국 워싱턴 정계 소식통, 20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2002년 상원의원 출마설과 관련해 과거 클린턴 대통령이 제6대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의 선례를 들어 퇴임 후 의회에서 봉직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며).

▽한국은 과거의 역사를 포함해 일본의 모습을 조사(照射)하는 거울과 같은 존재(일본 아사히신문, 21일 1면 특집기사 ‘북동아시아의 안정과 발전’을 통해 한일 협조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지난 8년동안 꿈에 그리던 직업을 가졌었다(아서 레빗 미국 증권거래소 위원장, 20일 내년 2월초 은퇴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법화된 상태로 놔두기보다 합법화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더 잘 통제할 수 있다(네덜란드의 윌프레트 코트먼 법무부대변인, 20일 최근 동성애 안락사 매춘 등을 잇따라 합법화한 배경을 설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