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두연/카드 수수료 인하 모두에게 이익

  • 입력 2000년 12월 12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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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한 장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신용카드가 일반화된지 오래다. 정부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는 대개 3.6%인데 너무 비싸다. 카드회사에서는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불량회원으로 인해서 생기는 손실을 수수료에 포함시켜 보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다. 난립한 카드회사들도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통해 가맹점의 수수료를 대폭 낮춰야 한다. 정부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수수료를 내리면 소비자는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판매자는 매출이, 정부는 세수가 늘어날 것이다.

이두연(서울 강남구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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