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환경기술센터’ 충남대에 개소

  • 입력 2000년 12월 11일 21시 52분


대전 충남지역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기술개발을 맡게 될 민관(民官) 공동의 ‘대전환경기술센터’가 11일 충남대 산학연연구원 내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환경부와 대전시 충남도 충남대 공주대 LG화학 한국화학연구소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46개 기관 및 단체가 총 6억7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것이다.

역점사업은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환경기술 개발 △산업단지 오염물질 조사연구 및 관련 기술 개발 △폐기물 발생량 조사 및 처리 재활용 기술 개발 △각종 수질조사와 수질 개선기술 개발 등이다.

또 지역 업체에 대해 환경문제를 상담해주는 ‘환경 홈닥터제’도 운영하고 개발된 기술을 업체 등에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과 관이 손을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환경문제 해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2―822―6930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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