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혼물문학공원' 11일 준공

  • 입력 2000년 12월 9일 01시 44분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崔明姬) 서거 2주기인 11일 고인의 묘역에서 ‘혼불문학공원’ 준공식이 열린다.

혼불기념사업회는 11일 오후 3시반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북어린이회관 옆 고인의 묘소에서 문학공원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공원 표지석 제막식과 경과보고에 이어 전북도립국악원 김연교수의 창작판소리 ‘혼불’도 공연된다.

고인의 묘소 주위 400여평에 조성되는 문학공원에는 고인의 흉상부조와 소설 혼불의 명구절과 작가의 강연 내용 등을 새긴 10개의 돌, 작가의 약력 등을 새긴 안내석이 설치된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