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신(41·써든데스)과 최광수(39·엘로드)가 대표로 출전한 한국은 8일(한국시간) 오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골프클럽(파72·6896야드)에서 포볼방식(각 홀마다 두 선수의 좋은 성적을 골라 합산)으로 펼쳐진 대회 첫라운드에서 환상의 콤비샷을 과시하며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이로써 한국은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이 한조를 이룬 미국, 마이크 위어-글렌 헤나티욱의 캐나다와 공동 5위에 랭크, 당초 목표인 ‘톱10’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앙헬 카브레라-에두아르도 로메로의 아르헨티나는 홈팬들의 성원을 업고 보기없이 버디 15개를 잡아내며 15언더파 57타로 프랭크 노빌로-그레그 터너조의 뉴질랜드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피터 오말리가 이끄는 호주는 14언더파 58타로 3위, 마루야마 시게키의 일본은 12언더파 60타로 4위에 자리했다.
이날 한국은 1번홀(파4)에서 가볍게 버디를 낚아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뒤 3번(파4)-4번(파4), 6번(파5)-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을 6언더파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에서도 11번(파3), 12번(파4), 14번(파5)에서도 한타씩을 더 줄이고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해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대회 2연패를 바라보는 미국은 듀발의 샷 호조로 이글을 4개나 잡아내 눈길을 끌었으나 믿었던 우즈가 다소 흔들려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전세계 24개국 48명의 선수들이 격돌한 이 대회는 포볼방식으로 1,3라운드를, 한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를 치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외신종합>
◆EMC월드컵(300만달러) 1라운드 성적 | ||
선수 | 국가 | 기록 |
---|---|---|
프랭크 노빌로 그렉 터너 | 뉴질랜드 | 57 |
앵겔 가브레라 에듀아르도 로메로 | 아르헨티나 | 57 |
피터r 오멜레이 루카스 파슨 | 호주 | 58 |
마루야마 시게기 다나카 히데미치 | 일본 | 60 |
마이크 웨어 글렌 나티우크 | 캐나다 | 61 |
최광수 박남신 | 한국 | 61 |
타이거 우즈 데이비드 듀발 | 미국 | 61 |
마크 멕널티 토니 존스톤 | 짐바브웨이 | 62 |
장 반 데 발드 토마스 레베트 | 프랑스 | 62 |
알렉스 제카 토마스 조젤레 | 독일 | 62 |
차월릿 플라퐁 타마눈 스피롱 | 태국 | 63 |
미구엘 앵겔 휴메네스 요사 마리아 올라사발 | 스페인 | 63 |
피에레 펑크 마티아스 그론베그 | 스웨덴 | 64 |
폴 로리어 게리 오르 | 스코틀랜드 | 64 |
카를로스 다니엘 프랑코 이스테반 아사시 | 파라과이 | 64 |
패드레이그 헤링턴 폴 멕긴레이 | 아이슬랜드 | 64 |
레티에프 구센 데런 피챠르트 | 남아공 | 65 |
요세스 아마야 구스타보 멘도자 | 콜롬비아Colombia | 66 |
자미에 스펜스 브라이언 데이비스 | 영국 | 66 |
미구엘 마르티네즈 시프리아노 카스트로 | 베네수엘라 | 67 |
스테판 아메스 로버트 아메스 | 트리니다드토바고 | 68 |
필립 프라이스 이안 우스남 | 웰리스 | 68 |
미켈 필츠 칼레 바이노라 | 핀란드 | 68 |
데니 치아 라시드 이쉬메일 | 말레이시아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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