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02년까지 벤처등 유치 일자리 3만개 만든다

강원도는 2002년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신용보증기금 확대와 벤처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최근 경제난과 기업체 구조조정 등으로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실업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위해 88억2700만원을 들여 공공근로사업에 하루 평균 5815명을 투입하고 16억7900만원을 들여 국민기초생활법에 보장된 대상자들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18개소의 시군 취업정보센터와 8개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등과 연계해 실업자와 대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키로 하고 1057명의 저소득층 비진학 청소년에게 직업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57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강원신용보증기금을 22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획대키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