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6km 걷는 시간 측정…자신에 맞은 운동량 파악

  • 입력 2000년 12월 3일 19시 10분


미국 매서츄세스대 제임스 리페박사는 1.6㎞를 걷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유산소성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표)을 개발했다.

걷기 시작과 끝에는 2∼3분 천천히 걷고 팔 가슴 엉덩이 다리의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준다. 유산소성 능력평가표를 기준으로 체력을 측정한 뒤 자신에 맞는 걷기 프로그램을 짠다.

‘나쁨’에서 ‘보통’에 속하면 몸이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빠르고 멀리 걷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매번 운동시간을 2∼5분 늘린다. ‘평균 이하’에서 ‘평균 이상’은 보통 걸음으로 매일 20∼30분 빨리 걸으면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수’에서 ‘매우 우수’는 30∼60분씩 걷는다. 갑자기 너무 많이 빨리 걸으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휘파람을 불거나 대화할 수 있을 수 있는 선에서 빨리 걷는 것이 좋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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