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자연주의스킨케어] 촉촉한 피부를 위한 우유미용법

  • 입력 2000년 12월 2일 23시 38분


클레오파트라가 우유로 목욕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우유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수천 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마시고 남은 우유를 이용해도 좋은 생활속 미용법. ●기획·이지은 기자 ●사진·최문갑 기자 ●도움말·태평양 한국화장품 ●헤어&메이크업·조이뷰뷰(02-517-7373) ●모델·곽영하 곽나연 ◆ 하얗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우유 우유에는 마그네슘, 인 , 아연 등 풍부한 미네랄이 들어있는데 이 미네랄 성분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여 촉촉하고 유연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또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세포부활 능력과 미백효과도 가지고 있다.우유의 단백질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탄력있고 단단한 피부로 만들어주며 각종 비타민 성분은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 윤기를 준다. 또한 단백질 효소는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유지방은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우유 세안법 피부에 윤기를 주는데 좋은 방법.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우유를 피부 온도 정도로 데워 가볍게 얼굴을 닦아주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우유가 너무 차가우면 모공이 열리지 않아 노폐물이 빠지지 않는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각질이 쌓여 얼굴색이 칙칙해 보일 때 우유세안을 하면 좋다. 우유 효소성분이 피부의 때와 각질을 제거해 주어 피부가 싱싱해진다. 우유로 세안한 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는다. ** 핫우유팩 세안 후 우유를 가제에 적셔 얼굴에 얹거나 간단하게 브러시에 묻혀 얼굴에 발라준다. 얼굴색이 칙칙하거나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적이다. 찬 우유와 미지근한 우유를 번갈아가며 발라주면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여 한층 생기있어 보인다. 마무리는 찬물로 해야 모공이 수축되어 피부가 더욱 탱탱해진다. ** 우유마스크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화장이 잘 먹지 않는 건성피부에 효과적이다. 세안을 하고 물기를 닦은 후 반을 가른 화장솜에 우유를 듬뿍 적셔 얼굴 전체에 덮어준다. 20분 정도 지나고 화장솜이 굳기 시작하면 떼어내고 찬물로 세안해 마무리한다.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 아이마스크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적셔 눈꺼풀 위에 올려 두면 눈의 충혈이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피로회복뿐 아니라 잔주름 예방에도 효과적.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적셔 흐르지 않도록 한 번 짠 후 눈꺼풀 위에 올려 10~20분 정도 둔다. ** 우유팩 우유에 다른 재료를 섞어 팩을 해도 효과적이다. 우유와 사과, 꿀을 섞어 팩을 하면 건조한 피부에 매우 효과적이다. 사과에 함유된 당분, 과일산 등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피부색이 칙칙하다면 우유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팩이 좋다. 우유밀가루팩은 모공 속을 청결하게 해주며 피부를 맑게 가꾸어준다. ** 우유목욕법 욕조에 물을 반쯤 채우고 약 1ℓ의 우유를 넣은 다음 몸을 욕조에 담근다. 욕조 속에서 가볍게 마사지를 한 후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주는 것이 좋다. 욕조에 우유뿐만 아니라 아카시아꿀 25g, 오렌지 에센셜 오일 15방울, 레몬 에센셜 오일 5방울, 정향 에센셜 오일 5방울을 떨어뜨려주면 더욱 효과적. 보습효과가 뛰어난 꿀이 들어가 있어 피부가 더욱 윤기있고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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