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540선 붕괴…개인들 913억 순매도

  • 입력 2000년 11월 28일 18시 38분


주가가 사흘 만에 급락해 540선이 무너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10포인트(3.08%) 떨어진 536.94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3.44포인트(4.52%) 폭락한 72.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반도체D램 가격이 급락세로 돌아서고 이틀간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경계성매물과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6% 이상 급락했으며 코스닥의 다음 새롬기술 등 대형 인터넷주들도 7% 이상 급락하는 등 전날과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거래소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어치와 3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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