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증권업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XML 솔루션 등 인터넷 솔루션 사업을 웹컨설팅을 포함한 사업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래랩의 영업권, 즉 인력과 자산을 인수한 것이지 미래랩의 기존사업을 지속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인수과정에서 미래랩이 보유한 바른손 전환사채(CB) 70억원어치를 인수하기로 이사회 결의까지 마쳤으나 투자자들의 부정적 의견과 주가 하락에 따른 가치 산정의 어려움에 따라 인수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만간 바른손 CB 인수 여부를 확정할 방침인데 포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미래랩의 휴먼컴 지분도 당초 예상되는 약 17%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휴먼컴의 미래랩 사업부 인수는 실제적으로 내년 1월 중순께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먼컴은 지난 14일 미래랩의 웹에이전시 사업부와 유형고정자산을 7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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