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곡∼군자역 가장 혼잡'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8시 36분


지하철 7, 8호선 가운데 7호선 중곡∼군자 구간이 이용객이 가장 많아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공사가 지난달 말 7, 8호선 주요 구간의 출근시간대(오전 7∼9시) 혼잡도를 조사한 결과 이 구간의 출근시간대 평균 혼잡도는 188%수준이었다. 이 구간의 최대 혼잡도는 무려 236%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 구간은 출근시간대에 180% 이상의 혼잡도가 1시간 이상 계속돼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열차 1량당 160명이 탔을 때 지하철 혼잡도 100%다. 공사측은 혼잡도를 2002년에 180%, 2011년까지 17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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