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간 펀드시황 채권형 찔끔 오르고 주식형 거의 내려

  • 입력 2000년 11월 20일 18시 45분


지난 주(13∼18일)는 어느 유형의 펀드를 막론하고 수익률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이일드와 후순위채(CBO)펀드가 0.13%의 최고 주간수익률을 올린게 고작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머니마켓펀드(MMF)가 0.12%를 거둬 체면치레를 했다. 반면 채권형 단기와 장기는 나란히 0.07%, 중기는 0.08%의 수익률로 그 전주의 급등세에 비해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식형 펀드도 종합주가지수가 박스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한 영향으로 대부분 손실을 기록했다. 성장형 수익증권은 ―1.72%였고 성장형 뮤추얼펀드는 ―1.25%였다. 안정성장형 수익증권은 ―0.96%, 안정형은 ―0.44%의 수익률을 각각 거뒀다. 코스닥종목에 투자하는 장외주식형 수익증권은 ―0.59%였다. 하지만 주식형 펀드는 벤치마크인 종합주가지수보다는 상승해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분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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