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온라인 주식거래비중 64.1%... 사상최고

  • 입력 2000년 11월 19일 12시 50분


주식시장의 침체로 지난달 주춤했던 온라인주식거래 비중이 다시 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업협회는 19일 `10월중 온라인 증권거래 현황 분석'결과 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은 64.1%로 전월에 비해 3.5%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은 올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해오다 지난 9월 60.6%를 기록, 올들어 처음으로 전월에 비해 2.5%포인트 감소했었다.

온라인 주식약정금액의 경우 87조617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7.8%, 작년 10월에 비해 223.8% 각각 증가했으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온라인 거래 비중은 각각 56.6%와 75.1%였다.

주식과 선물, 옵션을 합한 전체 증권의 온라인 약정금액은 173조3245원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27.8%, 작년 10월대비 108.7% 증가했다.

증권시장의 위탁활동계좌수는 879만2397계좌로 전월대비 2.4% 감소했으나 온라인 증권계좌 수는 3% 증가해 10월말 현재 364만8648계좌에 이르렀다.

전체 위탁자활동계좌수에서 온라인 증권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은 41.5%로 사상 최고였다.

온라인거래 매체 중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92.6%였으며 무선단말기가 3.8%, ARS가 2.8% 로 뒤를 이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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