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포르투갈 샤비에르, 징계 6개월로 단축

  • 입력 2000년 11월 17일 16시 42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심판을 붙잡고 항의했던 포르투갈의 수비수 아벨 샤비에르(28)의 징계가 6개월로 줄어들었다.

샤비에르의 중재요청을 받아들여 14일(이하 한국시간) 청문회를 개최했던 스포츠중재위원회는 17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내린 9개월간 출장정지는 가혹하다”며 6개월 출장정지로 완화했다.

샤비에르는 지난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주심이 포르투갈의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거칠게 항의했고 이로 인해 누누 고메스(8개월) 등과 함께 중징계를 받았었다.<로잔(스위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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