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케이트 모스, 조니 뎁이 준 목걸이 도둑맞아

  • 입력 2000년 11월 17일 14시 17분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첫사랑인 영화배우 조니 뎁에게서 선물로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도둑맞았다. 영국 '선'지는 16일 케이트 모스가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10월 30일에서 11월 2일 사이에 2만8천 달러(약 3천3백60만원) 짜리 목걸이를 도둑맞았다고 보도했다. '선'지는 이 목걸이가 첫사랑 조니 뎁이 첫 번째로 선물한 물건이어서 모스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케이트 모스와 조니 뎁은 93년부터 97년까지 사귀어오다 조니 뎁이 프랑스 배우이자 가수인 바네사 파라디에게로 가면서 헤어졌다. 모스는 현재 영국 음악가인 제이크 채프먼과 교제중이며 뎁과 파라디는 곧 둘째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마돈나, 제리 홀에 이어 런던에서 도난사고를 당한 세 번째 스타가 된 모스는 자신의 집에 새로운 도난방지 시스템을 설치할 때까지 미국에 머물 계획이다.

정유미 <동아닷컴 기자> heave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